"2024년 비트코인 불장"드디어 오나?

비트코인 가격 추이

가상화폐 시장의 주요 선두주자인 비트코인은 작년에 상당한 가격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이것은 부동산 시장에서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강남권 아파트의 가격 수준을 뛰어넘는 약 3천만 원대 이상의 집으로의 이동과 유사한 수준의 변화였습니다. 올해는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과 같은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16% 상승한 6134만 329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늘 아침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여 1개당 6300만 원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1년 전 비트코인 가격의 180% 상승한 수준입니다.

서울 강북의 부동산 시세 역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승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m 2당 2230만 원으로 작년 이맘때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는 단 한 해 만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평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넘어선 것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작년 1월 2천100만 원대 출발하여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10월부터는 4천만 원대, 그리고 12월에는 5천만 원대로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강서구, 성동구, 송파구 등 서울시 내의 부동산 중요 지역들과 유사한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에는 여러 요인들이 작용했습니다. 특히 10월 말부터는 반감기와 ETF의 승인, 그리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에서 약 32%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영국 스탠더드차타드 은행의 전망에 따르면 미래에 2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과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SEC의 ETF 승인에 따라 급격한 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시각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의 저변 확대를 강조하며, 제도권 자금의 영구적 유입을 기대하는 바입니다.